지난 금요일 일찍 아기를 재웠는데, 9시부터 징징거려서 봤더니 몸이 엄청 뜨거웠습니다. 온도계로 체온을 재니 38.9도 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른 아침 병원에 갔는데 코로나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기 코로나 증상 및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기 코로나 증상
저희 아이도 그랬고 가장 초기증상은 열이 나는 것입니다. 보통 37도 정도인 아기 체온이 손만 대도 느껴질 정도로 뜨거워졌습니다. 일단 열이 38도 이상 나기 시작했고, 이전에 접종열 같은 것들은 해열제 좀 먹이면 바로 체온이 떨어졌는데, 체온이 안 떨어집니다. 추후 확인해 보니 해열제가 잘 안듣는게 일반 감기와 코로나와의 차이라고 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열이 나는 것으로 시작하고 아래와 같은 다른 증상도 있습니다.
- 기운이 없어지고 아기가 처져있음
- 식욕이 없어 잘 안먹고 구토 증상을 보일수 있음
- 콧물이 흐르거나 아니면 코가 막힘
- 마른 기침
- 미열부터 고열까지
아기 코로나 대처법
저희도 일단 그냥 감기인줄 알고 해열제 먹고 아침에 병원을 갈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2시간마다 체온을 재는데 열이 안떨어져서 진짜 큰일이구나 싶었습니다. 일단 아기가 열이 날때는 병원에 가는 것이 좋은데, 야간에 열이 높으면 따로 대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요즘은 밤에 응급실을 가도 코로나 때문에 더 오래 걸리는 수가 있기 때문에 39도 이상이 계속 유지 되지 않는다면 일단은 자체적으로 열을 내려주고, 아침에 일찍 병원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39도 이상이 약 먹어도 계속되면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일반적인 열 내리는 것은 아래 글을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접종열 때문에 쓴 글인데 전체적으로 보면 똑같습니다.
아기 코로나 병원
토요일 아침 일찍 갔는데 아기 환자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하지만 열이 나서 왔다고 하니 일단 코로나 검사를 하자고 합니다. 코로나 검사는 어른하고 비슷합니다. 하고 나면 아기가 엄청 웁니다.
그리고 결과나올려면 20분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5분만에 확진 증상 나왔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진료 순서를 좀 땡겨서 먼저 진료를 보게 해주었고, 우리가 보기엔 문제가 없었는데 아기 코로나는 열이 무섭기 때문에 입원을 권유해서 입원을 했습니다.
입원을 해도 코로나 관련 입원은 비급여 말고는 전부 무료라고 하면서 진료비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진료비 걱정은 안하고 입원시킬수 있습니다.
정말 그날 밤 아기는 계속 열이 나고 아팠습니다. 무조건 입원 시키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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