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청력검사 리퍼 재검 받은 후기 난청 검사 OAE ABR AABR 4번 검사

신생아가 태어나면 국가에서 청력검사를 무료로 해줍니다. 그런데 우리 둘째 아기가 리퍼 재검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여러번 재검을 받으면서 알게된 정보를 알리고자 글을 씁니다. 검사만 OAE ABR AABR 4번 받았습니다.

아기 청력검사 종류 리퍼 후기

아기 청력검사 리퍼를 받고, 여러번 했던 청력검사를 순서대로 씁니다.

1. 아기 청력검사는 보통 OAE, ABR이 많이 행해집니다.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놓으면 병원에서 검사를 하는데 이것은 유발이음향방사검사(OAE) 검사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30/1000의 확률로 리퍼 재검이 뜬다고 합니다.
2. 제왕절개 수술을 했다면 아기 귀에 양수를 덜 마르는 경향이 있어서 또는 기계 오류로도 그럴수 있다고 해서 안심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리원 퇴소 전에 실시한 검사에서도 재검이 떴습니다. 
3. 조리원을 나갈때 영유아검진에서 소아과 선생님이 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으라고 소견서를 써줬습니다. 그때 마음은 정말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자주 뜬다는 블로그 후기를 보고, 안심했었습니다.
4. 2번의 OAE검사 이후에는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요청하는데, 저는 부산사람이라 동아대병원 이비인후과를 예약했는데 이 교수님이 나름 청력 쪽에서 유명하신 분 이었습니다. 
5. 대학병원에서 하는 검사는 ABR(청성뇌간유발반응검사)라고 하는데, 이때가 45일 정도 였습니다. 이때는 포크랄이라는 수면제 까지는 필요없고 아기가 잘 때 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때도 검사 후 결과는 리퍼, 재검이었습니다.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블로그글을 탐독했습니다. 그래도 136법칙이라고 3개월 안에 난청 진단을 받고, 보청기등을 받고 키우면 말하는것에 문제 없이 큰다는 것을 보고 의학적으로라도 대처가 가능하면 건강하게 키우면 되지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6. 그후 보름 뒤 60일에 다시 동아대 병원을 가서 AABR(자동 청성뇌간유발반응검사)를 하는데 이때는 정말 포크랄 수면유도제도 먹이고 테스트 하는 것이라 정말 맘이 아팠습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를 기다리면서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7. 현재 전문의들이 없어서 병원에서 반나절을 보냈습니다. 마지막에 테스트가 끝나고 교수님의 결과 및 진단을 기다렸는데, 교수님은 정상이라고 했습니다. 전부 좋게 나와서 다시 재검 받을 필요없이 정상 생활하다가 돌 정도에 영 말을 못하면 다시 시험해보자고 합니다.
8. 정말 눈물을 흘리면서 감사인사를 하고, 나와서 집에서 편히 밥을 먹었습니다. 거의 30일 간을 맘 졸이면서 눈물 흘리면서 보낸거 같습니다. 교수님 말로는 OAE 나 ABR에서 30/1000 정도가 시험에서 리퍼가 뜨고, 마지막 AABR 에서는 3/1000의 확률로 정말 난청 진단을 받는다고 합니다.
9. 그러므로, 재검이 여러번 떠도, 포기하지 마시고 최종 검사 까지 받고 빨리 마치고 재활이든 무엇이든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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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난청검사 청력검사 비용

산부인과에서 진행하는 난청검사 청력검사 비용은 무료입니다. 하지만 더 정밀한 결과를 얻기 위해 대학병원에서 ABR, AABR검사를 받게 된다면 금액이 발생하게 되는데 일반 ABR검사는 5만원 내외, AABR은 7만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역시 신생아는 병원비가 쌉니다.

AABR 에서 난청진단을 받는다면

저희 아기는 다행히 정상 진단을 받았지만 정말 3/1000 확률로 난청 진단을 받는다면 국가 지원을 받아서 보청기를 할수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도 말한 136법칙인데, 1개월 내 청력검사, 3개월내 난청진단, 6개월 안에 재활 을 하면, 보청기를 끼기는 하지만 정상생활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병원에 있던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관련 사업에 관한 내용입니다. 다들 정상 뜨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