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유통기한 지난 해열제 먹여도 될까
아기를 키우다보면 해열제는 필수 약품입니다. 그런데 사놓았다가 막상 쓸려고 보면 유통기한이 다 된 경우가 있습니다. 아기 유통기한 지난 해열제 먹여도 될까 알아봅시다.
아기 해열제 먹이는 체온
아기를 키울때 열이 나면 엄마 아빠는 뜬 눈으로 밤을 새우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해열제는 항상 구비해놓는 집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 집도 그랬는데, 얼마전에 갑자기 열이 나서 해열제를 먹이려고 했더니 유통기한이 지났더라고요. 그래서 먹인 후 알아보았습니다.
일단 아기들의 평균 정상 체온을 알아봅시다.
- 신생아~24개월 이하 : 37.5도
- 24개월~36개월 이하 : 37.2도
말 그대로 평균 정상 체온으로 여기서 좀 낮거나 높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정상 체온에서 1~2도 올라가면 확 열이 나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쨌든 38도 정도면 긴장하고, 38.5도 이상이면 무조건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38도에도 아기가 처지거나 힘이 없다면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해열제 유통기한 지난 것 먹여도 될까
일반적으로 아기를 키우는 집에서 쓰는 5mm짜리 해열제들은 실제로 효과는 유통기한 후 1년이상(2~3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 잘 보관된 상태 - 밀봉, 직사광선x, 서늘한 상온 - 경우입니다. 그러므로 일단 효과가 있지만 유통기한 지난 것은 산화반응이 일어났을수도 있기도 때문에 왠만하면 유통기한 내의 제품을 구비해서 사용하시고, 급하면 유통기한 지난 것도 쓰면 괜찮을 것 입니다.
5mm가 아닌 좀 많이 들어있는 해열제를 개봉 후, 썼다면 한달 정도는 약효가 유지 된다고 합니다. 이거는 그냥 한번 쓰고, 열 내리면 버리는게 더 관리하기 쉬울 것입니다.
아기가 열이 안 내릴때 교차복용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해 주세요.
그리고, 병원에서 받은 약들, 먹다가 다 나아서 안 먹이고 남은 약들의 유효기간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 아래글을 참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