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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배앓이 언제까지? 증상, 원인, 집에서 하는 대처법 총정리

by 월급쟁이육아일기 2025. 5. 27.

저녁만 되면 갑자기 칭얼대는 우리 아기…
분명히 배도 불렀고 기저귀도 갈았는데, 왜 이렇게 우는 걸까요?
계속 안아줘도 울고, 자꾸 다리를 배 쪽으로 오므리며 몸을 비틀고, 얼굴은 벌겋게 달아오르고…

초보 엄마 아빠라면 이런 상황에 무력함과 불안함을 느껴본 적 있으실 거예요.
혹시라도 아픈 건 아닌지, 병원에 가야 할지, 잘 자던 아이가 갑자기 변해서 당황스럽기만 하죠.

사실 이럴 때 많은 경우가 바로 ‘배앓이(Colic)’입니다.
오늘은 배앓이가 어떤 증상인지, 왜 생기는지, 그리고 집에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차분히 알려드릴게요.

아기 배앓이

🤔 배앓이란 무엇인가요?

‘배앓이(Colic)’는 특별한 질병은 아니지만, 생후 2주~3개월 사이의 아기에게 흔히 나타나는 일시적인 복통 또는 불편감입니다.
주로 저녁 시간대에 이유 없이 계속 우는 경우가 많아요.

🧸 이런 증상, 배앓이일 수 있어요

  • 하루 3시간 이상 우는 일이 주 3일 이상, 3주 이상 지속
  • 다리를 배 쪽으로 오므리거나 버둥거림
  • 안아도 쉽게 진정되지 않고, 고음으로 길게 우는 울음
  • 배가 빵빵하게 부풀고 트림이나 방귀가 잘 안 나옴
  • 수유 직후 또는 수유 중에 갑자기 칭얼거림

📌 배앓이의 주요 원인은?

  • 소화기관 미성숙: 장운동 조절 능력이 아직 발달하지 않음
  • 공기 삼킴: 빠른 수유나 트림 부족으로 가스가 차는 경우
  • 분유가 맞지 않거나 알레르기: 드물지만 유당불내증일 가능성도 있음
  • 수유 자세: 모유나 분유 섭취 시 공기가 함께 들어가는 경우

🏡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

  • 배 마사지: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문지르기
  • 따뜻한 수건 찜질: 전자레인지에 10초 데운 수건을 배에 살짝 대기
  • 무릎 안아 자세: 다리를 배에 닿도록 오므려 안아주는 자세
  • 자세 바꿔 트림: 수유 후 어깨에 안거나 무릎에 엎어 트림 유도
  • 백색소음: 선풍기, 청소기 소리 등이 진정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음

🚨 병원에 꼭 가야 하는 경우

  • 하루 종일 계속 울고, 수유나 수면도 힘들어하는 경우
  • 토하거나 열이 나는 등 전신 증상이 함께 있을 때
  • 배가 단단하게 만져지거나, 똥색이 이상할 때 (흑색·백색·혈변)

💬 마무리

배앓이는 아기 성장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일시적인 반응이에요.
힘든 밤이 반복되더라도 엄마 아빠가 너무 지치지 않도록 서로 돌아가며 케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대부분의 경우 생후 3~4개월 이후 자연스럽게 사라지므로 조금만 더 힘내보아요. 😊

그리고 도움이되는 유산균에 대한 글은 아래를 참조하면 좋아요.

2025.05.19 - [육아정보] - 아기 유산균 추천 3종 – 생후 0개월부터 가능한 인기 제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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